출처: https://nhj12311.tistory.com/296 [This i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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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벤 팰콘
출연: 멜리사 맥카시, 옥타비아 스펜서, 보비 캐너베일, 폼 클레멘티예프
제작: On the Day productions, Marc Platt productions
배급: 넷플릭스
개봉: 2021년 4월 9일

 

 

오는 4월 9일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썬더 포스는 기존 히어로 물에서 좀 더 가볍게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다.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장만했던 크디큰 티비와 심심한 입을 달래주기 위한 팝콘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렸을 적 나쁜 악당들은 없어져야 한다던 어릴 적 친구 둘은 점차 새로운 악당들이 나타나며 시대가 혼란스러워지자 우연찮게 재회를 하게 된다. 에밀리 역을 맡은 옥타비아 스펜서는 어렸을 때 말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평범한 사람들도 초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약을 개발하고 있었다. 하지만 반가운 재회 끝에는 무슨 일이든 있기 마련인데, 친구가 신신당부하며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던 말을 귓등으로 듣고 리디아(멜리사 맥카시)는 가만히 있는 멀쩡한 기기들을 만지다 얼떨결에 초능력이라는 막강한 파워를 얻게 된다. 이미 얻게 된 파워 어쩌겠나 써야지.. 알고 보니 그의 친구 에밀리는 이미 초능력으로 인해 투명화를 가진 히어로였고, 추후 등장하는 빌런으로 인해 두 친구는 힘을 합치게 된다. 과연?,,ㅎㅎ 해결할 수 있을까?

 

멜리사 맥카시와 옥타비아 스펜서

 

코미디 연기로 정평이 나있는 멜리사 맥카시는 이미 많은 드라마와 영화배우로서 힘써왔다. 6년 전 <스파이>라는 영화지만, 지금도 보면 재미있을 정도로 나에게는 임팩트가 컸었다. 그 이후로도 <고스트 버스터즈>, <해피타임 스파이>, <날 용서해줄래요?>, <슈퍼 인텔리전스> 등등 많은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나 그녀의 영화에서 나오는 특징은 여성 중심의 영화라는 점이다.(그래서 내가 잘 기억하는지도 모르겠다.) 고스트 버스터즈에서도 여자들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는 영화였다. 이번 영화 또한 그런 뉘앙스의 영화 같아 다시 한번 기대가 되기도 한다. 

 

리디아의 친구로 나오는 에밀리는 <히든 피겨스>, <셰이프 오브 워터> 등의 대표작을 가지고 있고, <헬퍼>라는 영화를 통해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조연상과 주연상을 타며, 입지를 높여왔다. 그녀의 연기는 일상적이면서 평범한듯한 매력으로 빠져들게 하는데, 크고 동그란 그녀의 눈이 연기를 할 때마다 커져 더욱더 집중하게 만든다. 그런 그녀가 슈퍼히어로라는 영화에 새로운 도전과 코미디에 정평이 나있는 멜리사 맥카시와 함께한다는 것부터가 도전이었을 텐데, 이런 도전으로 인해 그녀가 어떤 성장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예고편만 봤을 때는 무난한 킬링타임용 영화 같아 보인다. 빌런으로 나오는 보비 캐너 배일과, 어벤저스의 달팽이 더듬이를 달고나와 눈길을 끌었던 폼 클레멘티예프도 함께 나온다. 그들의 활약이 공개되는 9일에는 이영화가 어떤 시선을 받을지 궁금하다. 그저 무던하게 흘러가는 영화가 될 것인지,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발판 삼아, 시원한 펀치 한방 날릴 수 있는 영화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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