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hj12311.tistory.com/296 [This i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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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해서 어디 하나 성 한구석 없는 한국 영화계에서 화이브라더스와 손을 잡고 올해 2월에 기대할만한 작품이 하나 나온다. 바로 이승기, 이태리 주연의 승리호라는 영화다. 이미 범죄도시라는 영화에서 무자비하고 악랄한 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진선규와 설명이 필요 없는 명품조연 유해진까지 등장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만 봐서는 이제껏 우리나라에서 전혀 다뤄진적 없는 우주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생긴다. 시각효과는  나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메가폰을 잡은 조성희 감독은 박보영과 송중기를 필두로 제작한 감성영화 <늑대소년>이라는 영화에서 큰 흥행을 거둔 바 있다. 관객들의 호평과 평론가들의 평까지 준수하게 받으면서 다음작을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이후 <탐정 홍길동>이라는 탐정 수사물이 나왔지만 별다른 흥행을 거두지 못하고 내려갔다. 큰 도약을 위한 뒷걸음질이었을까? 이후 4년 만에 낸 <승리호>에서 어떤 성적을 말해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하지만 개봉해야 할 날짜에 하지 못하면서 상당한 위기를 겪고 있다. 그런 와중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으로 개봉한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우주 정거장에서 쓰레기를 수집하며 돈을 버는 청소선 '승리호' 는 어느 날 사고 우주정을 수거하는데, 대량 살상 무기로 알려진 '도로시'가 발견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돈이 절실했든 그들은 이 '도로시'를 가지고 돈과 맞바꾸기 위해 거래를 기획하게 된다. 작중 영화에서 돈미새라 불리는 '태호'(송중기)와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이력이 있는 '장 선장'(김선장 이런 설정은 아무래도 남성에 치우진 역을 해소하고자 만든 역이 아닐까 하는..? 부디 흥행을 위해 소모되지만 않으면 괜찮을 듯하다.), 험상궂은 얼굴과 등에는 커다란 문신이 새겨져 있는 '타이거 박'(진선규), 작살잡이 로봇이라 불리는 '업둥이'(유해진)까지 연기력이 충줄하고 이런 장르에 익숙하지 않을 배우들이 조화롭게 캐미를 이루는 모습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된다. 

 

또한 우주에서 악동으로 알려져 있는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와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지만, 그들은 어엿한 우주 세계관의 히어 로고, <승리호>에서 나오는 우리의 주인공들은 일반인이다. 이런 차별점이 영화에서 어떻게 보일까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2월 5일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오히려 넷플릭스로 인해 전 세계로 뻣어나가 좋은 영화가 되었음 하는 마음이다. 그게 넷플릭스 개봉의 장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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