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hj12311.tistory.com/296 [This is IT]
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장르 : 드라마

감독 : 변성현

각본 : 변성현, 김민수

제작 : 이진희

촬영 : 조형래

조명 : 이길 규

미술 : 한아름

음악 : 김홍집, 이진희

편집 : 김상범

출연 : 설경구, 이선균

제작사 : 씨앗 필름

배급사 : 메가박스 중앙(주)플러스엠

개봉일 : 2022년 1월

 

 

킹메이커 영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봉이 연기됐다. 예정되어 있던 29일에서 1월 설 연휴로 변경되면서 그에 따라 개봉 예정이었던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도쿄 리벤져스>도 개봉을 연기했다.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2017) 변성현 감독의 신작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김운범과 전략가 서창 대가 선거판에 뛰어들며 진행되는 드라마다. 실제 선거전쟁을 그린 이 영화는 1970년대 신민당 대통령 경선이후 선거의 귀재라 불리었던 엄창록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처음에는 호불호 갈리는 평으로 말이 많았던 불한당은 2차 미디어 쪽에서 다시 재조명되며 관심이 높아진 적이 있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무엇보다 각본과 스토리 혹은 시각적인 부분에서 기존에 다른 영화들과는 결이 많이 달랐기 때문, 그래서 이번 4번째 메가폰을 잡아 만든 <킹메이커>가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전작에서 주연을 맡아 농후한 중년의 모습을 맛깔나게 연기한 설경구가 다시나 와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다. 살벌한 정치한 그것도 선거 역에서 마초라 불릴만한 매력을 가진 설경구와 묵직하고 예리하며 날카로운 송곳 같은 이선균이 나와 어떤 스파크 튈지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올해 최고의 흥행성적을낸 모가디슈와 스파이더맨

국내 영화는 올해 모가디슈가 300만을 만들어내고, 관객과 평론가 모두 만족시키며, 올해의 영화가 되었지만, 코로나 이전의 관객수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열심히 달릴 수 있나 했더니 신종 코로나에 막혀 다시 걷게 생긴 지금 이 상황에서 연기한다고 해서 관객들이 다시 모여들지 의문이다. 그중 다행이라면 해외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오프닝 성적으로 막힌 혈을 제대로 뚫어주었다는 점이다. 그만큼 킹메이커가 모가디슈나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만큼 메가 히트작이 되어야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점은 안심할 수 없는 점이다.

 

불한당에서 봐왔던 색감만큼 묵직하며, 좋은 시나리오 연출 특히나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가지며 극을 이끌어나가는, 그리고 현재 정치에 비수를 꽂는 몰입도 있는 영화가 나온다면 차갑게 얼어붙은 극장가를 따뜻하게 채워줄 수 있을까 1월 설 연휴가 기대가 되는 이유가 하나 생긴 듯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