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hj12311.tistory.com/296 [This i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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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보도에 관여하고 영화 관람 후 기사나 방송, 글을 통해 영화들을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직업을 우리는 평론가라 한다. 국내에도 유명한 평론가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동진, 방평식, 듀나, 김소미, 김혜리 등등이 있다. 그래서 우리들은 화재가 되는 영화가 개봉하는 날이면, 검색창에 영화를 검색해 평론가들의 평점을 확인하곤 한다. 한 번에 1만 원이 넘는 영화와 소중한 시간을 지키려면 어느 정도 그에 상응하는 영화를 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상 관객들의 평점과 전문가들의 평점이 맞는 순간은 많이 없는듯하다. 그래서 전문가 평점과 관객들 간의 평점 괴리 때문에, 전문가들의 평점이 이해가 안 된다는 사람들도 있고, 오히려 관객들의 평점은 낮은데 전문가 평점이 높아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도 더러 있다. 모든 평론가가 같은 기준으로 영화를 평하는 게 아니듯, 각자의 주관을 두고 평하는 기준이 다르다 오늘은 몇몇 평론가들의 평가 기준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이동진 - 가장대중적인 평론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나와 중앙일보의 영화 담당 기자로 일했던 이력으로 영화평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수많은 매체와 미디어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정치성향이나 자신의 사상으로 영화를 판단하는 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과 표현들로 인해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평론가다. 영화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판단하며, 누구나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는 평가에서도 중립적인 평가를 많이 하려 한다.

 

하지만 별 5개가 되는 명작에 가까운 영화들은 오히려 심오한 영역에서 본인의 개인적인 주관이 어느 정도 반영이 되어 있어서, 일반 관객 입장에서는 이영화가 어떻게 별 5개지 라는 영화가 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한 사람의 평점이 모든 사람에게 맞을 수 없듯이 어느 정도는 걸러서 봐야 할 부분이다. 별 3개 반부터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영화가 나올 때 주는 평점으로 일반인들이 좋아할법한 영화부터 시작해 매니악하지 않은 오락영화도 다수 포진한다.  그 이하에는 심해로 말이 필요 없는 영화들이 포진한다. 

 

 

2 박평식 - 확실한 명작 판독기

나이가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평론가로서, 아주 짠 평점과 강력한 한줄평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평론가다. 다크 나이트 평에서 "동전 던지기는 진부해"라는 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은 후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그 후로 박평식에 관해서 다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는 이제는 명작 판독기라는 별명이 그와 함께 따라다닌다. 그의 평점이 짠 이유는 그렇게 보이기 때문인데, 다른 평론가들은 네이버 평점 기준으로 별 5개=10점 만점으로 평을 주지만 박평식은 별 4개가 만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래비티 관련해서 낮은 평점과 이해하기 힘든 한줄평으로 비판을 받았었다. 이런 기준들은 별점 평가가 시작된 1990년대로 올라가는데, 그때는 별점 4개를 만점으로 여겼으며, 영화사에 남을만한 뛰어난 걸작이 아닌 이상 별점 5개는 주지 않았다. 그런 기준들은 현재까지 고수하고 있고 진행형이다.

 

 

3 듀나 - 다소 편파적인 기준

본명이 아닌 필명으로 활동하는 평론가로서 PC통신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현재 신문 등이나 칼럼 영화평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관한 신상은 제대로 밝혀진 게 없어 신비주의 노선을 타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다만 이건 본인이 얼굴을 드러내는 걸 좋아하지도 않고, 익명으로 활동하는 게 편해서 라고 하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학잡지 악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보낸 위 사진에 나와있는 토끼 가면으로 많이들 알고 있다. 평가 기준은 생각보다 본인의 사상이나 정치적 성향이 많이 들어가서 최근  다른 평론가와 다르게 본인의 정치적 성향이나 사상들이 많이 들어간 평을 많이 하는 편으로,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게 명확한 표현을 한다. 어느 한쪽에 치우쳐 평론가들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기 십상인데, 그런 그도 페미니즘 관련해서 상당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현재 듀나의 대중들의 인식은 많이 안 좋아진 상태지만 그렇게 신경도 안 쓰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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