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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의 종말

category MEDIA P - 2020. 7.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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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이라는 건 방송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필수 라 할 수 있다. 

시청률이 곧 돈이고 사람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이라 는 직접적인 지표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시청률이 낮으면 광고 효과도 낮아지기 때문에 방송 프로그램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거나 개편되는 일지 많아진다. 토요일 저녁밥을 집에서 먹게 해 줬던 무한도전도 2018년 3월 31일 부로 방송을 종료했고, 그렇게 사람들을 울리고 웃겼던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던 개그콘서트도 2020년 6월 26일 부로 방송을 종료 했다. 쇠퇴한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수순이다.

 

최근 들어 지상파 방송들은 적잖은 위기를 겪고 있는 실정인가 보다. 

2019. 06. 23일 올라온 한국일보를 보면 지상파의 영업이익이 -2,140억 원을 기록, 3년째 적자를 면치 못했다고 한다. 광고시장 점유율이 36%대로 떨어지는 등 파워가 예전만 못하다. 기본적으로 방송 매출이 쪼그라들었기 때문인데, 지상파의 매출은 3조 5,168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7.4% 감소하고 모든 sbs, kbs, mbc, ebs 방송사들 매출 감소폭이 커졌다.

 

이런 감..성..
정말 제일 싫어하는..

안 그래도 그럴 것이, 요즘은 지상파 방송 말고도 많은 볼거리가 생겼으며, 예능이나 드라마를 비교해도 그 표현의 격차는 심해졌다고 본다. 내가 체감하는 차이는 심의의 차이다. 많은 방송사가 생겨나면서 많은 예능도 생겨났는데, 그중 지상파에서 생겨나는 예능들은 거기서 거기다. 다 똑같다. 그냥 방송사만 다르지 유사한 포맷에 게스트 띄워주는 자막, 오글거리는 자막 등등. 말할 것도 없다.

 

유튜버 런업 현재 논란으로 인해 구독자가 많이 줄었다.

 

현재 많은 논란으로 인해 자숙에 들어간 유튜버 런업(learn Up) 이 했었던 인터뷰에서 기존 매체에 대해 했던 말이 있는데, 기존 방송사에 나오는 연예인들은 어쨌든 소속사가 들어가 있고, 그 소속사가 원하는 이익이 있고 방송사가 원하는 이익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편향되고 닫힌 미디어를 보는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 말에 나도 공감한다. 어쨌든 우리가 보고 있는 지상파는 몇 번이고 걸러서 우리에게 전달이 되기 때문이다. 각종 심의나 광고주 라든가, 그래서 내가 지상파를 볼 때 조금 미덥잖게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 신뢰도도 덜하고.

 

스마트 폰이 보급 되고 스트리밍 서비스가 점차 가속화되면서 규제를 가진 지상파들은 점점 쪼그라들고 더 힘들어질 거라 본다. 흐름의 수순이다. 티브이는 없어지지 않고, 미디어는 없어지지 않는다. 다만 대체될 뿐인 것 같다. 자율성을 가진 유튜브는 b급 감성으로써 좀 더 다양한 미디어를 보여줄 것이고,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같은 모델들은 엄청난 자본과 콘텐츠들로 안방을 장악할 것이다.

 

박막례할머니와 준식이 유튜브

유튜브를 많이 보는 나로서는 끝없는 미디어의 향현이다. 티브이에서는 볼 수 없는 미디어를 접 할 수 있다. 73세의 나이로 13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박막례 할머니를 내가 어떻게 볼 수 있었을까, 혼자 집 나가서 텐트 치고 지내는 30대 남자의 일상은? 내가 모르는 다른 사람의 인생, 직업, 또는 일상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건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주는 큰 장점일 것이다. 

 

충격의 인간수업,,

넷플릭스에서는 현재 자체 콘텐츠를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그중에 대표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좀비 영화인 킹덤이 되겠고, 정말 충격을 받은 드라마 작품인 인간 수업, 지상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내용에 한동한 황당하면서 드라마를 봤다. 고등학생이 포주 역을 맡는다던지, 담배를 피우는 게 여과 없이 나온다던지, 그걸 보면서 지상파가 이걸 이길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의 미디어들을 편향된 티브이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 이미 그러고 있지만,,

 

지상파의 역대 최저 시청률을 보면, 가장 최근에 했던 2020. 04. 30에 종영했던 어서 와 라는 드라마와 그 외에도 2020년 기준으로 1-2년 사이로 1%대부터 1% 대도 못 찍는 드라마들이 많아졌다. 뭐가 문제일까, 요새 아이들은 티브이를 보기나 할까? 잘 모르겠다. 티브이는 있지만 본방송은 안보는 요즘, 점차 찾아오고 있지만 빨라질 거라 확신한다. 지상파의 종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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