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마이네임 : 여성 누아르의 장르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그녀의 얼굴에서 풍기는 매력이 한 도치를 넘어버렸다.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이라는 불륜녀를 맡아 치명적인 매력을 선사했다면, 20대에 일어날 수 있는 풋풋한 사랑을 다룬 에서는 전작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20대의 설렘과 풋풋함으로 스크린을 꽉 채웠다. 이번에 다음으로 공개될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에 잠입한 경찰이 겪는 복수극을 다룬다. 흔하게 보기 힘든 여성 누아르 장르로, 그 전 강한 여성 하면 떠오르는 배우는 많으면 2,3명이었다. 그중 에서 출연했던 이시영이 될 수 있겠고, 나에게는 섬뜩했던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 에 김옥빈 정도가 될 수 있겠다. 그 외에도 김혜수, 작지만 강한 배우였던 이정현 정도가 있겠다. 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