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과 끝] 꿀단지곰 고전게임유튜버
서론 필자도 옛날 오락실 게임기를 좋아했다. 한번 게임할 때 100원 하던 오락실은 현재 한게임에 500원 하는 물가 상승에 따른 위기를 겪었고, 오락실에서 pc방으로 넘어가는 시대에, 오락실은 제 역할을 못한 채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 그에 따라 그 시대에서는 환영받았던 게임들이 고전게임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30-40대 아저씨들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그 추억을 끄집어 내준 채널이 바로 오늘 소개할 꿀딴지 곰이다. 꿀딴지곰 그는 누군가 따뜻한 색상에 한 손에는 돋보기를 든 채 눈을 뜬 건지 안 뜬 건지 모를 눈을 하고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 곰은, 세상에 모든 게임을 탐구하고 알려주겠다는 탐정 같은 느낌이 든다. 목소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연륜이 있으면서 친근한 듯한 느낌이 많이 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