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문희 I 가족영화로써 충실해주길
자꾸 깜박깜박 하는 어머니 '문희'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두원(이희준) 이 사는 평화로운 시골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불같은 성격에 보험정보사로 일하고 있는 두만은, 오늘도 사건 부풀리기로 한몫챙기려는 고객에게 호되게 정신교육을 시전해주신다. 그런 그의 옆에 떡두꺼비 같은 딸 보미(이진주)와 치매를 갖고있는 '문희'가 옆에 있다. 언제나 행복할것 같았던 이 가족에게도 크나큰 사고가 일어나는데, 잠시 어머니와 보미를 두고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보미가 차에 치여 의식 불명 상태가 된것. 사건 당시 자리에는 문희와 반려견 강아지 '앵자' 뿐이었다. 정작 중요한 목격자가 사건에대해 기억을 하지 못하고, 사건에 대한 증거도 없자. 경찰들도 사건에 비협조적이다. 시간이 갈 수록 두원의 속은 점점 타들어 간는데..